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자원의 보고이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천혜의 연구 터전.
바로 남극에 대한 설명인데요.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첫 출항에 나선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시험운항을 마치고 어제 저녁 중간 기항지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습니다.
아라온호는 우리나라의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조사와, 남극 현지에서의 쇄빙 능력 시험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항했는데요.
남극 서남단의 제1 후보지와 남단의 제2 후보지에 대해서, 아라온호는 안정성과 운영.보급의 용이성, 환경 등 주요 항목별로 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아울러 결빙해역에서 1.1m 두께의 다년빙, 즉 오래된 얼음을 3.5노트의 속도로 연속 쇄빙하는 데 성공해, 쇄빙능력 또한 훌륭하게 입증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극지 연구를 위해서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아라온호는 작년 10월에 완성됐습니다.
아라온호의 완성으로 우리나라는 결빙지역에서의 연구 활동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선진국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지게 됐는데요.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빈다"는 뜻을 담은 그 이름 만큼이나, 지질 과학조사와 얼음바다에 대한 연구는 물론, 남극기지에 대한 물품 보급까지, 그 임무도 다양하고 중차대합니다.
아라온호의 첫 출항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이후 준비된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내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남극기지 건설 의향서를 남극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1988년에 남극의 대륙 내부가 아닌 킹 조지섬에 현지연구소의 첫 둥지를 튼 우리나라가, 이제 남극 대륙 내부에 우리 기지를 세운다는 지상목표의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남극을 가로지르는 산맥 부근에만 천5백억톤의 석탄이 묻혀 있는 자원의 보고 남극의 문을, 대한한국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활짝 열어젖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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