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희망키움통장사업이 실시되는데요.
이 통장에 가입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저축한 돈의 최대 6배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통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이 저축하는 금액에 대해 1대 1로 민간 매칭금을 추가 지원해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총 근로소득이 110만원인 4인 기초수급대상 가족의 경우 매달 15만원의 장려금과 본인저축 10만원에 민간매칭 1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월평균 35만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년간 모으면 모두 1천300만원이 모이게 됩니다.
만약 이 가족의 소득이 120만원으로 증가하면 장려금은 월 26만원으로 늘어나고 희망키움통장에는 매달 46만원이 적립됩니다.
즉, 열심히 일할수록 적립금은 더욱 많아지게 되는 겁니다.
적립금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벗어날 때 지급되고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고등교육 등 지자체에서 승인받은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희망키움통장은 세대원 가운데 한명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한 기초수급가구로 지난 3개월간 가구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를 넘으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의 세대주는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해당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희망키움 통장이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가구가 빈곤을 벗어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노후설계 교육과 일자리, 창업자금 우선지원 등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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