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세무서의 지원부서 인력을 감축하고, 집행부서의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정부의 ‘유동정원제’ 시범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유동정원제’란 기관 내 일정 정원을 별도의 가용정원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재배치하는 정원관리 방식으로 국세청 등 5개 부처가 시범실시 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세청 지역별 납세자 수와 세정수요 변화, 분야별 업무량 등을 분석해 세무관서간 인력을 조정, 총 140명을 재배치하여 전국 107개 세무서 중 44개 세무서의 인력을 증원하고, 51개 세무서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95개 세무서의 인력을 조정했습니다.
특히 최근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세정수요가 크게 증가한 중부청과 대전청 관할 세무서에는 각각 75명, 20명의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인력조정을 통해 실용적인 조직운영과 현장 중심 세정을 실현하고, 전국적으로 보다 균일한 수준의 세원관리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인력 절감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정수요가 증가한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