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북핵 일괄타결, '그랜드 바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있었던 대북정책 성과 토론회 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절반이상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 연구원 최진욱 연구위원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평가하는 토론회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58.4%로 반대 보다 16.8%p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찬성’ 53.3%, ‘ 적극 찬성’ 5.1%‘, ’반대’ 41.6%(‘적극 반대’ 6.2%, ‘대체로 반대’ 35.4%)
특히 북한 핵 프로그램의 폐기와 동시에 북한에 대한 확실한 안전보장과 국제지원을 한다는 북핵 일괄타결, 즉 '그랜드 바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가 긍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소 지지한다’ 73.7%, ‘매우 지지한다’ 10.4%.
‘매우 반대한다’ 1.2%, ‘다소 반대한다 14.7%.
지지도가 높은 이유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토론회에서는 북한이 지난 2년 동안 대남 강경책을 펼치고 있는 배경이 김정일 후계체제 조기구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김정일 건강이상으로 다급해진 북한이 조기 후계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후계계승의 정치과정을 재촉했고, 그결과 대내외적인 강경정책을 보여왔다는 설명입니다.
김 교수 특히 "김정일 후계체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북한의 핵포기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북한의 체제변환이 모색되는 가운데 북핵폐기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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