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학생의 의무교육기간이 현행 초-중학교에서 유치원과 고등학교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의무교육 정착을 위해 특수학급 1천개 이상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고등학교에서 각각 의무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장애학생의 의무교육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만 실시돼 왔습니다.
먼저,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만 15세부터 17세에 해당하는 장애 학생 모두가 의무교육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유치원 과정에서는 우선 만 5세 이상의 유아들이 의무교육의 대상이 되고, 내년부터는 만 4세 이상, 2012년에는 만 3세 이상 등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만 3세 이상 장애 유아에 대한 의무교육은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전체 의무교육 기간도 13년으로 가장 길어집니다.
의무교육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도 1천 개 이상 늘어납니다.
특수학급 수는 지난 2006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만 모두 1만 2천 여 개의 특수학급이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서 운영됩니다.
아울러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내에서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10곳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특수학교에만 설치됐던 ‘전공과’도 42개 증설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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