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최근 들어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이른바 G2로 불리는 나라, 중국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드넓은 중국시장은 수출을 거듭할수록 내수시장도 밖으로 열리게 돼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 경쟁국들에게 무한한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데요.
먼저 우리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한 해 전보다 13.9%나 줄어들었지만,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율은 5.1%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중국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재작년보다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출이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늘어난 겁니다.
이렇게 중국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건, 우리나라의 수출 품목이 중국의 내수 부양책과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중국 수출을 이끈 품목은 LCD와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제품 등 내수용 중간재였는데, 이 중간재들이 바로 최근에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는 중국 정부의 전략과 맞아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우리나라가 일본.대만 등 경쟁국들보다 한발 앞서 중국시장 공략을 지속해나가려면, 어떤 품목들에 집중해야 할까요.
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도 역시 중국의 내수부양 대상업종을 포함해서, 지역개발 관련 산업, 신성장 녹색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한국브랜드 활용산업 등 5개 분야가 유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전략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과 병행해, 한-중-세계시장을 포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FTA 등 적절한 통상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부품과 LCD 같은 내수용 중간재의 수출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호감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환경과 에너지처럼, 확대일로에 있는 중국에게 꼭 필요한 신성장 녹색산업에 주력한다면, 올해도 중국 시장 공략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 업계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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