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수형자 전담 교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전문 교정시설이 생김에 따라 외국인 범죄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국인 전담 교도소 내부입니다.
일반 수형자들이 생활하는 곳과 방 구조는 똑같지만 앞으로 이 곳 수감자들은 자국 위성방송을 시청하거나 고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가 이 곳을 외국인 전담 교도소로 운영하기로 함에따라 외국인 수형자들을 위한 교정프로그램이 마련된 겁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
“언어, 식생활 문화 관습에 따른 행형 처우 개선한 것 이렇게 개선함으로 외국 수형자 인권향상 하고 결과적으로 우리 국격 높일 계기 될 것.”
시설은 기존 천안소년교도소 건물을 개조해 모두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교정시설로 꾸몄습니다.
현재 이곳에 수감된 외국인 수형자는 모두 591명.
법무부는 이들을 위해 러시아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통역원을 배치했습니다.
또 우리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한글교육등의 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수감자들이 출소이후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원예나 배관 등의 전문 기술도 가르칠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세계최초 외국인 전담교도소를 운영함에 따라 앞으로 교정 행정분야에서 국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에서 수형생활을 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권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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