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가 어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으로 간데 이어 오늘은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입니다.
우리측 6자회담 대표인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위 본부장은 출국전 기자들과 만나 우다웨이 중극측 수석대표를 만나서 6자회담 관련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 킴 6자회담 대표도 24일 중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미 국무부는 보즈워스 대표일행이 베이징과 서울, 도쿄를 차례로 방문해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회담 재개를 위해 대북제재 해제와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조건없는 복귀를 요구하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측도 비핵화 문제가 해결돼야 진전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입장은 이미 밝힌데로 비핵화에 진전이 있은 후에 평화협정 논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유명환 외교부장관도 오는 26일 워싱턴으로 건너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북핵문제와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담 당사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이르면 3월 말이나 4월 초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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