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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이명박정부가 출범한지 2주년이 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경기회복을 실현한 국가.

또, G20 정상회의 유치.

지난 2년 이명박 정부가 일궈낸 경제 외교 분야의 대표적인 성과들인데요, 이명박 정부의 지난 2년간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경제대통령이라는 국민적 기대속에 지난 2008년 2월 출범한 이명박 정부.

하지만 그해 가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면서 우리나라 경제도 요동쳤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은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2008년 말 11조원의 수정예산과 2009년 28조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투입했고 비상경제정부 체제도 꾸려졌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노력은 바로 경제지표란 성적표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5.1%로 추락했던 GDP 성장률이 2009년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1100선이던 주가지수도 지난해 말 1600선을 회복했습니다.

OECD회원국 중 가장빨리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위기를 극복한 겁니다.

외교분야 성과도 두드러집니다.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는 물론 G20 정상회의 유치는 경제적인 영향은 차치하고서라도 세계무대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2년간 7차례에 걸친 한미 정상회담으로 굳건 한 한미동맹 관계를 복원하고, 우리측의 제창으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됨으로서 주변국과도 한 단계 발전된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소리없는 전쟁터인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세계경제속에서 돛을 높이세운 대한민국 지난 2년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한 이명박 정부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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