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중국측 수석대표와의 회담이 유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6자회담이 3월말 4월초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의장국인 중국의 초청으로 23일 베이징을 방문한 위성락 본부장은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와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도록 중국과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다웨이 특별대표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모색 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좀 더 두고봐야 알 수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북한이 조건없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인 반면 북한은 현재까지 대북제재 해제와 평화협정 우선 논의 보장을 6자회담 복귀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담 재개를 위한 6자회담 관련국들간의 물밑접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과 6자회담 재개문제를 협의한 가운데 중국은 23, 24일 양일간 한미양국 6자회담 대표를 초청해 6자회담 개최를 긴밀하게 조율했습니다.
또 25일은 스티븐 보즈워스 대표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6자회담 재개를 놓고 한미간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6자회담 개최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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