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이른바 '작은 도서관'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고서와 학술 자료 등을 컴퓨터에서 원문 그대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 경북 칠곡에서 첫 사업이 시작됐는데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경북 칠곡군의 한 작은 도서관.
공간은 넓지 않지만 책장엔 어른, 아이부터 누구나 즐겨볼 수 있는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서적이나 학술 관련 자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부는 이런 작은 산골 마을이나 섬마을 등 문화 소외 지역의 작은 도서관 350여 곳에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서적 24만권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읽고자 하는 도서명만 검색하면 디지털로 제공되는 원문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겁니다.
이곳 작은 도서관에선 이처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전자 파일로 변환 된 책을 별도의 저작권료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오미경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들을 바로바로 찾아서 볼수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와 함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넷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연계해 따로 로그인 과정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디지털 정보 이용 서비스를 2012년까지 전국 4천여개의 작은 도서관에 단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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