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승진 심사 때 개인의 청렴도 뿐 아니라 해당 부서와 동료의 청렴성도 함께 고려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인사에 청렴도를 반영하는 청렴인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개인의 능력이나 성과가 주로 고려되어 온 승진 보직관리 등 인사업무에 부서청렴도 등을 종합해 반영하는 '청렴인사시스템'이 다음달부터 도입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직원들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명하고 청렴한 클린 행안부를 만들기 위해서 직원들의 승진 심사 때 개인의 청렴성뿐만 아니라 근무 부서 동료의 청렴도도 함께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청렴은 단순히 개인이 아닌 조직 차원의 문제인 만큼 부서별로 부패방지 활동 실적을 점수화해 성과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그동안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던 내부 고발자 제도인 청렴신문고도 개선됩니다.
청렴신문고에 고발된 사항은 잘못된 관행이나 불합리를 시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고발자에 대해서는 인사와 금전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또 금품수수나 청탁 등 개인비리에 대해서는 고발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해 사후에 불이익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계약 등 부패에 취약한 업무는 사전에 요인을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청렴위해요소 중점 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문제를 조직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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