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선 이같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중인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노인 요양원의 이내순 할머니 몸에 청진기를 갖다 대자 요양원에서 5Km 떨어진 병원의 의사에게 할머니의 생생한 심장 박동이 전달됩니다.
특수 카메라를 통해 할머니의 목을 비추자 화면속 의사 선생님이 금새 진단과 처방을 내려 줍니다.
발행된 처방전은 요양원에서 직접 출력해 약국에서 바로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내순(85세)
"평소 몸도 불편해서 이동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요양원에서 화상진료를 받으니 참 편하고 좋아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유헬스 서비스가 서산시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유상곤 /서산시장
"저희 서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으로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입니다. 노인 분들이 유헬스 케어를 통해 앞으로 훨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산시 시범사업에는 병원급을 포함해 총 39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취약지역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 등 약 2만 5천명이 원격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격오지, 군부대, 지자체 등 모두 8곳에서 유헬스 케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조사결과 시범사업 이용자의 99.5%가 유헬스에 매우만족한다고 답해 사용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또 의료기관을 오가는 교통시간은 평균 2시간 45분 그에 따른 비용도 7만9천원 이상 절감돼 이용자의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그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유헬스 관련 법안을 올해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해 유헬스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192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정부가 주도한다는 생각 버려야" 1:19
- '서민 최우선 정책' 펼쳐온 2년 2:45
- 해외언론, 이명박 정부 2년 성과 호평 1:43
- 이 대통령, 자율고 부정 근본 대책마련 지시 0:38
- 기업 체감경기 7년만에 최고 수준 1:29
- 전국 땅값 2.51% 상승…1년만에 오름세 1:26
- "연내 정부 부처 서머타임제 시범운영" 2:28
- 원격진료 서비스 본격 개통 2:12
- 소염진통제 복용 "조심하세요" 2:00
- 클린턴 "한미FTA 의회내 논의 시작 기대" 0:26
- 연말부터 쌀 품질 등급제 의무화 0:25
- 교육과학기술부, 약대 신설 15개 대학 선정 0:27
- '단시간 직업상담원', 30~40대 여성에게 큰 인기 0:31
- 국악방송 사장에 박준영씨 임명 0:30
- KTV 모니터 14명 위촉장 수여 0:18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0
- 손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현장포커스] 10:07
- 감산사 아미타불 [한국의 유물] 1:42
- 노블레스 오블리제, 대한민국을 바꾼다 [G20 글로벌 코리아! 국격을 높여라] 30:21
- 소통과 공감-주간 대통령 연설 9:25
- 파란 눈을 가진 교수의 특별한 국악사랑 [릴레이 희망인터뷰] 4:08
-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 [문화현장] 7:37
- 오늘의 정책(전체) 19:11
- 임금피크제로 고령사회 대비 2:49
- 제2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출범식 0:28
- 보즈워스 "추가 북미대화 반대 안해" 1:48
- 北 "불법입국 南주민 4명 단속·조사중" 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