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부터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와 자격증 선발과정이 배제됩니다.
대신 입학사정관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강화됩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는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에게 혜택을 주던 특별전형이 없어집니다.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와 각종 인증시험, 자격증 점수 등이 선행학습에 따른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대신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과학 창의성 전형’을 신설해 경시대회 성적보다는 과학적인 창의성과 잠재력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중학교 교장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추천하면, 과학고에 상주하는 입학사정관들이 면담 등을 통해 면접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후 봉사·체험활동과 독서 활동에 대한 면접과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전형’에서는 모집 정원의 20%를 시도교육청이 정한 범위 안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농촌지역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과학창의성 전형은 중학교 교장이 추천한 학생 가운데 과학캠프에 참여할 대상자를 정하고,
과학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에 대한 관찰과 면담, 평가 등을 진행한 다음 이후 캠프 결과와 내신 정적으로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두 전형 모두 경시대회와 자격증 점수 등은 모두 배제되고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면접과 적성검사도 금지됩니다.
개선된 입시 개선안이 적용되는 내년에는 전국 19개 과학고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평균 30% 이상을 선발합니다.
한편 정부는 2012학년도 부터는 과학고 전체 정원의 50% 이상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방할 방침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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