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씩 털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장관은 일이 잘되면 6자회담이 급물살을 탈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씩 털어내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회담을 전면 거부해오던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또 지난달 말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서 미 클린턴 국무부 장관이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대해 진전된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음을 소개했습니다.
유 장관은 6자회담의 형식과 시기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긍정적으로 봤을 때 3월과 4월에 열릴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조건으로 제재 해제와 비핵화에 앞선 평화협정 협상개시를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한미 양국은 대화와 제재 병행이라는 양면 전략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북미 양자 대화로 북핵문제를 풀기 원하지만 6자 관련국 모두는 이를 원치 않아 미국은 6자 회담 테두리 안에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명환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할수 있도록 우리정부는 관련국들과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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