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교가 크게 줄고 방과후 학교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교육의 핵심인 교사의 열의가 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는 전국 1440곳.
이들은 기초학력 미달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학력이 저조하다고 평가된 곳입니다.
정부는 1년간 예산 840억원을 들여 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습보조강사 지원과 맞춤형 학습지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185곳을 제외한 나머지 1255개 학교의 학력이 개선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대신 480개 학교가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는 총 673곳에 대해 정부 지원이 이뤄집니다.
사교육 대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방과후학교도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경우 방과후 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기초학력 미달율이 1/3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사교육 광풍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이밖에 학생의 적극적인 학습참여와 교사의 열의가 학업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 등 학교풍토가 좋다고 느낄수록, 또 교사가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에 관심이 높을수록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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