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시범 실시해 왔는데요,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인근에 있는 못골시장은 평일 낮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2008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즉,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상인들은 시장을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상인이 DJ가 되어 직접 운영하는 못골 온에어 라디오 방송과 상인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줌마 불평 합창단 등을 통해 못골 시장은 작은 골목시장에서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처럼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대상지로 광주 무등시장과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 경북 봉화상설시장, 경남 하동 화개장터 등 6개 시장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에는 문화 전문가들이 파견돼 지역 특수성에 맞춰 상인들과 함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게 되고, 문화마케팅과 공공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정부 지원도 시장마다 1억 5천만 원에서 최대 3억 5천만 원까지 투입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형 전통시장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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