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경제분야 성과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일자리 나누기와 희망근로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노력이 돋보인 가운데, 장기적인 시스템 마련이 향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서, 일자리 나누기와 희망근로사업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 박사
"단기적인 일자리 대책은 평상시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크지만, 위기상황에서는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줄어든 일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용한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체계적인 일자리 중개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이재갑 /노동부 고용정책관
"일자리 중개시스템을 보다 효율화해서, 실물경제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고용이 거기에 맞춰 늘리도록 하는 것이 일자리 정책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여성의 사회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인 '육아부담'.
일과 육아의 양립을 돕는 것도, 일자리 문제의 또 다른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유계숙 /경희대 교수
"근무시간 단축이라던지, 유연근무제 등 기존의 여성들이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경력단절 현상을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남은 3년.
이제 경기 회복세에 발맞춰, 보다 중장기적인 일자리 창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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