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집중되면 전력부하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요.
냉방 에너지원을 가스로 대체하기 위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 가락동의 한 교회.
옥상에 놓인 실외기 8대가 건물 전체에 냉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 냉난방기로 설치비용은 높은 편이지만, 전기 사용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사용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영섭 /대한도시가스(주) 그린에너지팀
"가스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 설치비용은 부담되지만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실제로 전체 냉방시장에서 가스냉방 비중을 10%p 높일 경우, 연간 3천 억원에 이르는 에너지수요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추산입니다.
지난해 8만5천 냉방톤에서 올해 10만 냉방톤까지 신규 가스냉방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마련됐습니다.
김정관/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와 대책..."
정부는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스냉방 설치 보조금을 최대 15%까지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에 실외기로 제한됐던 가스냉방설비 지원대상 설비를 실내기와 배관까지 넓히고, 융자지원 비율도 투자비의 100%로 확대하는 등 설치비용부담을 덜어줄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냉방용 소매공급 비용이 산업용 이하로 낮춰지는 만큼, 오는 7월부터는 가스 소비자요금도 최소 10% 가량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공공청사를 새로 짓거나 증축할 경우에 가스냉방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가스냉방 이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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