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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분쟁만 3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분쟁은 모두 3만 여건.

전년도와 비교해 37.9% 8천건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에서 처리한 금융분쟁도 3만 건을 윗돌았습니다.

처리 유형별로는, 은행 · 중소서민금융의 경우 펀드 관련 분쟁이 3천 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신과 신용카드 부문이 뒤를 이었습니다.

펀드관련 분쟁은 금융투자 부문에서도 50%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또 생명보험 분야에서는 보험모집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분쟁발생 추이 등의 공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의 금융회사 선택에 도움을 주는 등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 시장규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정부는 분쟁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줄여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금융상품의 판매과정에서 3회 이상 분쟁을 유발한 보험설계사와 펀드 판매자 등의 분쟁이력을 데이터화해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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