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제3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국민들이 편지로 보낸 사연들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와 학업, 민생 등의 분야에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3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은 국민들이 보낸 다양한 사연들로 채워졌습니다.
최근 한달 반 동안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2천통 이상의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가운데 일부를, 이 대통령이 직접 소개했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뒤늦게 만학의 꿈을 키운다는 환경미화원 김병옥씨의 사연을 언급한 뒤,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씨와 같은 재직자들을 위한 학자금대출과 대입특별전형 등,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지원책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강원도에 사는 장애인 박은수 양이 통학과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한 데 대해서도 신속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나아가 박양을 비롯한 여러 장애인들이 대학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대학이 의무적으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도 확대해 3만8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비정규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 직원과, 군인가족으로서의 애로사항을 담은 한 주부의 편지가 소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선 공직자들에게, 국민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유치와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 동계올림픽 활약 등을 꼽으며, 이렇게 국운이 융성할 때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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