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구전략은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금리를 인상할 시기는 아니라는 게 정부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의 성과와 전망을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무엇보다 출구전략 시기와 관련해,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금리를 인상할 시기는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 특히 민간의 자생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겁니다.
특히 고용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데다 가계 부채가 700조원 이상에 이르고 있다며, 물가나 자산시장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금리를 인상할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에 따라서, "정부는 경제회복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장기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거시정책에서 적극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와 경기회복에 따른 물가인상 압력, 부동산 거품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문별 정책 수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초에 경제지표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파와 폭설 등 일시적이고 계절적 요인 때문이었다"면서, "올해 경제활동이 완만한 회복세를 계속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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