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검사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입니다.
소비자 보호 강화를 기치로 내건 금융감독원의 조직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본시장서비스국이 폐지되는 대신, 복합금융서비스국이 신설되는 점입니다.
또 보험이나 증권을 취급하는 은행에 대해서도 영업행위를 감독하는 조직이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신설된 복합금융서비스국은 파생상품과 신탁업무 등을 관리하는 5개팀으로 구성됩니다.
펀드나 연금처럼 여러 권역에서 취급하고 있는 복합금융상품을 한곳에서 효율적으로 감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은행의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은 신설된 은행영업감독팀에서 담당하게 되는데, 주로 약관 심사나 불건전영업 등에 대한 감독과 감사 업무를 총괄합니다.
은행영업감독팀의 신설은 은행에서 펀드나 연금 판매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감독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1개팀으로 존재해왔던 IT업무팀은 산하에 3개팀을 두는 IT서비스실로 확대 개편됩니다.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금융회사 전산업무 등에 대한 감독 강화의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희망금융팀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특별조사팀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금감원은 조직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 국실장급 인사와 다음주에는 팀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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