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민 한사람이 쓴 대중교통비가 한 해 전보다 5만4천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카드 사용에 따른 할인 혜택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통카드가 대중화되면서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대중교통현황조사 결과, 지난해 1인당 대중교통 이용비용이 전년대비 5만4천228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예순여덟개 시군, 1만3천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는 한 해 전에 비해 대중교통을 한번 이용할 때마다 평균 비용이 약 146원 감소한 것인데,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카드 사용이 늘면서 요금할인을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할인 혜택을 주는 교통카드 사용률은 3.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 수준으로 한 해 전보다 만족도가 상승했습니다.
대중교통의 정시성에 대해서는 49%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해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출근 시간대 노선별 이용객이 많은 주요구간 시내버스 운행속도는 평균 18㎞였습니다.
이 중 전용차로가 설치된 구간의 평균 운행 속도는 21.5㎞로, 전용차선이 없는 구간에 비해 운행속도가 23.5% 높았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해, 서울시와 안산시, 창원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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