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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입영문화
등록일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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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후 맞는 첫날밤을 못잊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군 훈련소 입소식 문화는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306 보충대대의 입소식에 다녀왔습니다.

1965년 논산훈련소의 입소식 모습.

그 시절엔 부모 형제와의 석별의 시간을 맞는 시간조차 넉넉지 않았습니다.

빡빡민 머리, 낯선 군복, 모든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는 입영첫날부터 고된 훈련이 시작됩니다.

90년대에 들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입영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아들의 등 뒤에서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아는지 모르는지 곧바로 신체검사가 시작되고, 아직 장병이란 호칭이 사치스러운 입영대상자들.

바짝 든 군기를 애인삼아 입영 첫날을 맞았습니다.

의정부 용현동 소재의 306 보충대대의 연병장.

밴드들의 신난 음악의 장단에 맞춰 박수를 치면서 가족끼리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병무청이 부드러운 입영문화를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훨씬 부드러워진 입소식의 모습, 그렇기에 오늘이 생일인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어머니도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 웃는 모습으로 입소식을 맞이하는 친구도 많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석별의 시간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입니다.

눈물을 참는 아들도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도 오늘밤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

입소한 2600여명의 입영대상자들은 이제 곧 늠름한 장병이되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게 됩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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