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우리 유학생이 괴한의 습격을 당해 또 중태에 빠졌습니다.
정부는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학중인 29살 심 모 씨가 괴한의 습격을 받은 건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5시.
복면을 쓴 괴한에게 목을 찔린 심 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에도 러시아에 교환학생으로 간 대학생 강모씨가 집단 폭행으로 숨진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할수 없습니다.
러시아 경찰은 외국인을 혐오하는 극우주의자, 스킨헤드의 소행으로 보고 있지만, 단정짓진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현지 러시아 대사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단 러시아 중앙정부와 지방 치안당국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 정부는 여행객들에게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조만간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해 여행자 안전문제에 대한 종합대책을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만, 여행경보단계 지정은 여행자의 방문을 제한할 수도 있고,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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