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부터 실직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최대 7천만원까지 점포 전세비를 정부가 빌려주는 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취재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김유진 씨의 손이 바빠집니다.
창업한지 2년째.
이제 만두 빚는 솜씨가 제법입니다.
만두도 입소문을 타고 월 3백만원 수입도 거뜬합니다.
김씨가 만두와 인연을 맺게 된 건 3년전 다니던 회사로부터 해고통지를 받고 6개월간 실직 상태에 있을 때 우연히 창업지원사업 공고를 보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김씨는 40:1의 경쟁률을 뚫고 실직자 창업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최대 7천만원까지 점포 전세비를 정부가 빌려주고, 경영과 판매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지원받았습니다.
김씨에게 새로운 인생이 열린 것입니다.
안 민 /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 행정복지팀 과장
“우리 복지공단에서는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실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창웝지원을 벌이고 있구요, 창업지원된 곳에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된 점포가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백억을 투입해 모두 162명의 창업을 도왔습니다.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2012년까지 3년동안 3천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창업에 적합한 현장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벤처기업 등을 선정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창업 인턴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관련 교육을 인터넷에서 받을 수 있는 '이 러닝'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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