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김치연구소가 출범했습니다.
김치 종주국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치자 추출액과 미역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진 치자 미역말이 김치.
연근을 얇게 썰어 감초물에 담근 연근 물김치.
우리의 전통김치를 다양한 재료와 혼합한 퓨전 김치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김치는 전통김치와 퓨전김치를 포함해 천 여가지.
시장 규모만 2조6천억원이 넘습니다.
이처럼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우리나라 김치를 세계적인 명품김치로 만들기 위한 세계김치연구소가 본격 가동됩니다.
김치연구소는 김치와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연구는 물론, 전시체험과 시제품 생산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김치 유산균을 활용해 치매 예방과 항바이러스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식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2011년까지 광주광역시에 별도의 연구소 건물이 지어질 때까지, 한국식품연구원 내에 입지해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최근 값싼 중국산 김치의 국내 수입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소 개소는 김치 업계로서도 김치 종주국의 지위를 확고히 할 절호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발효식품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계김치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식품연구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331회) 클립영상
- 작년 한국 성장률 G20 5위…올해도 동일 0:29
- 안병만 장관 "EBS 강의서 수능 70% 이상 낸다" 1:48
- 한·EU FTA 4월말 정식서명 추진 1:28
- 이 대통령 "국가 백년대계, 정치적 논리적용 곤란" 1:57
- 이 대통령, 일류 항공우주력 육성 1:44
- 세계김치연구소 출범, 명품화 시동 2:31
-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 공식 출범 1:50
- '농산어촌 전원학교' 2012년까지 300곳 지정 3:05
- 생산적 사업 연계, 개인·기업 모두 만족 2:13
- 대한적십자사, 北에 분유 20톤 전달 1:31
- 인터넷 중독 방지 종합계획 추진 2:02
- 창업으로 제2의 인생 2:25
- 비인기 종목팀 운영기업에 세제혜택 0:37
- 금감원 "은행 외화자금 수급 원활" 0:31
- 납세자 세정 신뢰도 전반적 향상 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