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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라스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녹색성장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라스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기후변화와 G20정상회의 한반도 정세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녹색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지난해 12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채택된 코펜하겐 합의문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여러 국가가 동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속한 발효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라스무슨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에 한국과 덴마크간 사회보장협정에 서명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현지 진출근로자가 양국에 이중으로 보험료를 내왔던 이중부담이 면제돼 양국 기업의 상호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라스무슨 총리는 정상회담 이후 녹색성장체험관과 대덕과 녹색기술 관련 업체들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전략에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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