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해외파병 전담부대가 창설됩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3천명 규모의 상비부대를 운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개월 이내에 파견할 수 있는 해외파병 전담부대를 오는 7월1일 창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지난해 12월부터 3천명 규모의 해외파병 상비부대를 지정 운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의 파병으로 얻어 질수 있는 이익에 대해 김 장관은 우리가 국난을 극복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로 발돋움한 만큼 과거에 진 빚을 돌려주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군사작전과 연합작전을 경험함으로써 우리군의 전투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정부가 원칙 있고 일관된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개성공단 3통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실용적 입장에서 북한과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차기 실무접촉은 남북간 합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군 조종사 유출로 전력공백 우려와 관련해서 김 장관은 열악한 복무여건이 가장 큰 문제인 만큼 현재 72%에 머물고 있는 조종사 보수를 민항사의 85%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무복무 기간도 연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군의 소수 정예화로 대표되는 군 현대화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의 현대화 사업엔 2003년부터 10년간 16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장병의 사기진작은 물론 삶의 질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이 출연한 KTV 정책대담은 14일 오전 8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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