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보'를 만들면 수위가 높아져서 홍수의 우려가 커진다는 일각의 우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실제와 똑같은 수리모형 실험을 해봤더니, 수위가 오히려 1m 낮아졌습니다.
낙동강 달성보를 50분의 1로 축소한 모형입니다.
홍수가 난 상황을 가정해 상류에서 물을 방류해봤습니다.
가동보를 열어 불어난 물을 흘려보내자, 하늘색으로 표시된 제방 인근까지 물이 차오르지만 제방을 넘진 않습니다.
최근 백년동안 최대 수량, 즉 초당 1만4천300톤의 물이 흘러도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실험 결과, 보를 설치하기 전 낙동강 달성보 건설지역 수위는 22.68~22.75m였지만,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끝난 뒤에는 오히려 1m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성보 구간의 가장 낮은 제방 높이가 25.1m인 것을 감안하면, 3m 가량의 여유가 생겨 웬만한 홍수에도 안전하다는 얘기입니다.
여홍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제일 중요한 것은 치수적으로 안전하냐는 것.. 저희가 지금하는 것은 22공구인데,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전하고 사업후를 봤을때 사업전 보다 약 한 1m정도..정확히 이야기 하면 제일 낮은 부분의 90cm 정도 홍수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또 홍수가 난 상황에서 많은 물이 흘렀을 때, 구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보 하부의 물받이부를 제외하면 최대유속은 초당 2.3m로, 홍수가 났을 때의 최대 유속과 비슷해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현재 4대강에 건설되는 16개 보에 대한 수리모형 실험을, 이달 말까지 모두 마치고, 실험 결과를 보의 설계와 시공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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