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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호주간 자유무역협정 4차 협상이 시작됩니다.

연내 타결을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 등 핵심쟁점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작년 5월, 자유무역협정 1차 협상을 개시한 우리나라와 호주가, 오늘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4차 협상에 돌입합니다.

이미 세 차례 협상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파악한 양측은 4차 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 투자 등 분야별 협정문의 잔여 쟁점에 대한 타결을 집중 모색합니다.

양측 모두 이번 협상에서 연내 타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외교통상부는 특히 이번 협상에서, 에너지·광물자원과 농업 분야 협력에 관한 문제도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비스·투자 분야의 시장개방 계획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호주 FTA가 체결되면 수출 확대는 물론 투자 확대와, 서비스 전문인력 진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상은 18일까지 이어지며, 우리 측에선 외교통상부 이태호 FTA 정책국장이, 호주측에선 잰 애덤스 외교통상부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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