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졸업식 알몸 뒤풀이 등 교내폭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졸업식을 교육과정의 일부로 편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학교 졸업식이 연간 교육과정의 하나로 편입됩니다.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정부는 최근 일어난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의 원인이 폐쇄적인 학교 문화에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유연하고 재미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참여형 축제 문화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에 치중하기보다 문화예술체육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주면, 인성 교육은 물론 학업 흥미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폭력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내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학생안전지원단’을 조직해 학교-지역간 생활지도도 강화됩니다.
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이버 유해 프로그램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교원들의 리더십과 생활지도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연수를 강화하고, 우수한 졸업식 사례를 모은 졸업식 매뉴얼을 내달 중 배포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건전한 졸업식을 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1년에 두 번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번 대책들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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