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곧 다가올 장마철 등 우기에 대비해 4대강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공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물막이를 축소하고, 준설토를 하천 밖으로 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4대강 살리기로 인한 홍수피해 우려.
지난주 수리모형 실험을 통해 보 완성 후의 홍수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됐습니다.
하지만 공사중에 만에 하나 홍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곧 다가올 장마철 등 우기에 대비한 수해방지가 우선적으로 추진됩니다.
먼저 현재 보 구간에 설치돼 있는 16개의 가물막이는, 부분적으로 철거하거나 높이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고수부지 등에 임시로 쌓여 있는 준설토는 농경지나 골재처리장 등 하천 밖으로 반출하고, 이렇게 반출된 준설토가 유실돼 주변가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보와 보 사이 구간에는 임시 수위관측소를 설치해, 구간별로 장비와 자재 대피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토질과 환경 등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품질안전 관리단을 활용해, 공사 진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마련한 4대강 수해방지대책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수해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 투데이 (263회) 클립영상
- 국민연금 가입기준 완화 10만여명 혜택 1:33
- 4대강 우기 대비 수해 방지대책 추진 1:27
- 공간정보사회 구현 4조4천억원 투자 0:30
- 무역수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 0:30
-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900만명 돌파 0:35
- 개인 금융자산 급증…2천조원 돌파 0:36
- 건전한 학교 문화로 '입학·졸업 문화 개선' 1:45
- 교과부, '친구사랑 주간' 운영 0:31
- 해안선 6천km 따라 순례길 생긴다 0:31
- 스포츠 경기장 문화시설 설치기준 완화 0:25
- 권익위, '학교장 재산등록 의무화' 추진 1:20
- 북, 외자유치 위해 나선무역지대법 개정 1:34
- WSJ "한미FTA 비준 적극 나서야" 0:31
- 한·호주 FTA 4차 협상 개시 1:27
- 오늘의 경제동향 2:08
- 알기 쉬운 경제용어 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