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강원도청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의 숙원사업인 원주 강릉간 복선 전철 사업은 단선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게 맞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취임 후 6번째로 강원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강원도 업무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강원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녹색성장을 위한 강원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강원도의 미래는 녹색성장 신성장동력사업에 있다면서 차별화된 발전전략 수립을 당부했습니다.
지역현안사업인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과 관련해서는 경제성 등으로 볼 때 단선 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도 콘텐츠가 문제라며 입주기업 확보 등 내실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면 지정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많은 경제 위기설이 있었지만 과감한 재정지출과 선제적인 집행으로 지자체와 기업, 국민들이 합심해 일사불란하게 노력해왔고, 특히, 한국은 현재 국운 융성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는 부단히 노력해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며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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