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올해 국립대학 구조개혁 계획안을 내놨습니다.
대학 통폐합에 대한 지원은 물론 연합대학 법인화의 조건도 다소 완화돼 국립대 통폐합과 법인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두 개 이상의 국립대가 서로 비슷한 학과를 합치거나 특성화할 때 대학 통폐합에 따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대학 법인화'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그간 연합대학 법인화는 동일권역 대학끼리만 법인화할 수 있어 중소 국공립대의 경우 개별적인 법인화가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 행정-경제권 등이 같은 2개 이상의 국공립대가 협약 등을 체결해 중복된 영역을 통·폐합하고 단일법인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는 겁니다.
신청 조건은 다소 완화돼 당초 동일권역 3개 대학 이상, 3년 내 법인화하던 것에서 2개 대학 이상, 최대 5년 내 법인화로 조정됐습니다.
3개 이상의 대학은 의견 일치가 어려운데다 3년 내 법인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면 1차년도에는 통·폐합이나 연합체제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만 하고 2차년도부터 캠퍼스 특성화와 정원감축 등 실적을 평가로 예산 규모가 결정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대학별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6월까지 대상 대학을 선정한 뒤 대학별 소요예산을 산정해 내년부터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204회) 클립영상
-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1:54
- '부처 이전'서 '교육·과학·산업 유치'로 1:31
- "국가목표 분명해야 선진일류국가 실현" 2:29
- 이 대통령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1:34
- 서민 보험약관대출 이자부담 경감 2:06
- 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517억원 지원 1:04
- 크루즈 관광객 30만명 유치 2:17
- 방방곡곡 '문화관광형 대표시장' 육성 1:29
- 효 문화 개선, 효도 수당제 확대 1:32
- 소방·구급차량 길터주기 매뉴얼 마련 3:47
- 아프간 PRT 주둔지, 안전대책 강화 1:25
- 대·중소 공정 하도급 이행 확산 추세 2:00
- 셋째부터 장학금 지급…'다자녀 장학금'신설 1:53
- 국립대 통폐합·법인화 지속 추진 2:00
- 성장촉진 콜라겐, 돼지껍질서 추출 2:05
- 국민연금 수급액 2.8% 인상 1:37
- 한식세계화 민간재단 내일 출범 0:27
- 경찰청장 "여성·아동 상대 범죄와 전쟁" 0:33
- 황사철, 건강관리 주의 당부 0:30
- 지역맞춤형 일자리 4천개 창출 지원 0:23
- '한국과학상·젊은 과학자상' 선정 0:36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39
- 부처님의 보배로운 말씀을 모은 책 [한국의 유물] 2:01
- 용산 철도경찰센터 24시 [정책, 현장을 가다] 23:37
- 기부문화 꽃 피운 성대 패밀리 [KTV 열린세상] 2:05
- '성폭력 추방' 정부 대책은 [정책진단] 23:35
- 디딤돌 일자리 3:25
- 오늘의 정책(전체) 23:54
- 정 총리 "세종시 수정안 빨리 제출" 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