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2013년까지 30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을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물길을 따라 주변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크루즈 관광.
최근 국내에 들어오는 크루즈 선사와 관광객 수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크루즈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이 업체는 벌써부터 다음달 예약의 95%가 찼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중국과 일본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7만 4천여명.
올해는 배 이상 늘어난 19만 5천여명까지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확대됩니다.
다른 항구로 이동할 수 있는 복수기항이 올해 최초로 운항되고, 부산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크루즈선도 19번 운항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3년까지 30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출입국 심사도 선사에서 가능하게 해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항에 있는 크루즈 전용 부두도 인천항과 제주항, 여수항까지 확대해 내년에 중소형 크루즈 접안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섬 관광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가고싶은 섬 사업'도 효율적으로 개선해갈 방침입니다.
외연도의 풍어제나 매물도의 당산굿 복원처럼 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도 발굴해 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략으로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구상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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