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문화관광형 대표시장' 육성
등록일 :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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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면 자갈치 시장이 떠오르고, 여수 하면 교동시장이 떠오르죠.
앞으로는 이런 시장들이 문화와 결합돼, 외국인들까지 즐겨찾는 대표 시장으로 육성됩니다.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 돼온 전통시장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합니다.
지역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섭니다.
우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과 보따리 무역상이 많이 드나드는,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인천의 신포 시장 두 곳이 '국제상인 시장'으로 집중 육성됩니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국제시장 사격장 화재로 실추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화재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하기 위한 U-인프라 구축도 추진합니다.
춘천의 중앙시장, 아산의 온양전통시장, 광주 양동시장, 여수 교동시장 등 6곳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됩니다.
여수의 경우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될 수 있도록, 특유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붕장어 같은 고유음식을 특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시장 한곳당 최대 20억원씩을 지원하고, 70여명의 전문가풀을 구성해 사업 과정을 컨설팅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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