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지에 이은 두번째 남극기지 건설 부지가, 남극대륙 동남단의 '테라노바 베이'로 확정됐습니다.
제2 기지가 지어지면, 세계에서 9번째로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가진 나라가 됩니다.
세종기지에 이어 두 번째 남극기지를 지을 장소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남극 대륙 동남단에 위치한 테라노바 베이입니다.
테라노바 베이는 남위 74도, 동경 164도에 위치해 있으며, 세종기지와 직선거리 4천500km, 아라온호로 이동하면 6천km로, 13일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남극대륙 서남단 케이프벅스와 동남단 테라노바 베이 두 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된 가운데, 해안과 내륙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항공기 사용이 가능해 안전하다는 점에서, 테라노바 베이가 최종 건설지로 확정됐습니다.
남극 대륙기지가 건설되면 세종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극지 기초연구가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남극 대륙붕 탐사나 기후변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예동 대륙기지건설 추진위원장
“대륙기지에서는 남극대륙 빙하연구나 온실가스 연구 등 빙하와 관련된 연구 주로 하게 된다.”
2014년까지 기지가 건설되면 세계에서 9번째로, 남극대륙에 2개의 기지를 가진 극지연구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지 명칭을 공모하고,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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