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스타일 진흥원' 전주서 기공식

등록일 : 2010.03.19

정부가 우리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스타일 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인데요.

한옥의 멋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오늘 기공식이 열렸는데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게 될 한스타일 진흥원이 첫삽을 떴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둥지를 튼 진흥원은 1만 9천800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두 개 동으로 지어집니다.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한복 저고리 소매를 본 뜬 모양으로 2012년 6월 완공됩니다.

이곳엔 정부가 육성, 지원하는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인 한옥, 한복, 한글, 한식, 한지, 국악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 연구할 시설들이 갖춰지게 됩니다.

정부와 전주시는 진흥원을 통해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곳엔 한식문화체험관과 전통문화교육센터 등도 들어서 전통문화의 전시, 판매도 이뤄집니다.

앞으로 이곳에선 국내외에서 한 스타일 사업을 주도할 전통문화 전문인력도 양성될 예정입니다.

한스타일 진흥원이 완공되면 전주는 명실공히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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