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일각에선 농민들이 보상도 못받고 경작지를 빼앗기게 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대부분이 국유지내 점용허가를 받은 경작지인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내 전체 경작지 면적은 1억 5천만 제곱미터.
우리나라 전체 농경지 면적의 1%가 채 안되는 수준입니다.
특히 4대강 사업으로 편입되는 농경지의 대부분은 예전부터 국유지 내에서 점용허가를 받거나 무허가로 농경을 해왔던 것으로, 사적 소유의 농지가 사라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하천 부지내 점용허가 경작지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는 한편, 4대강 수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농경 활동을 금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채교 /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팀장
“허가를 받은 사람들에 한해서 경작지나 시설물에 대한 보상 이뤄진다..2년 동안의 손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보상액이 당초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최종 보상비 규모는 올 하반기에 확정될 전망이지만, 정부는 보상비가 당초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채교 /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팀장
“일부 누락된 사유지나 지가변동으로 인해 보상비가 증액될 수는 있다..하지만 사유지 보상액이 2배 이상 증가하거나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
아울러 최종 편입면적과 보상금액, 보상 대상자 등은, 분할측량이나 감정평가 같은 정확한 절차가 이뤄져야 확실한 수치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모닝 (397회) 클립영상
- 안병만 장관 "무상급식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 1:52
- 안병만 장관 "교육비리 근절 위해 인사제도 개선" 2:07
- 정 총리 "지역균형선발제 확대 교육질 개선" 2:13
- 북 "4월부터 새 사업자와 금강산 관광" 1:28
- 2020년 세계적 중견기업 300개 육성 2:00
- 이 대통령 "중견기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1:30
- 당정,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연장 추진 0:33
- 위례신도시 일반 사전예약 6.7대1로 마감 0:23
- "4대강 농경지, 국유지내 점용 적법 보상" 1:41
- 부실·방만 지방공기업 구조조정 착수 1:57
- 가짜 수입 기능성 화장품 무더기 적발 1:29
- 내달부터 고소득자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0:31
- 개발제한구역 매수토지에 휴식공간 조성 0:26
- 오늘 한·프랑스 외교장관회담 0:17
- 한중 외교장관, 6자회담 재개 노력 1:28
- 6자회담 복귀해야 경제난 극복 1:39
- 농가 보유 토종종자 국가서 영구보존 1:56
- 경찰, 성폭력 전과자 우범자 편입기준 강화 0:32
- 오늘의 경제동향 18:03
- 우유와 함께 춤을 [주민생활백서] 1:55
- 물부족·수질오염, 해법은? [정책&이슈] 22:45
- 불의 예술가 - 초석 권순형 [거장, 예술을 말하다] 4:13
- 공주, 봉현리의 봄봄봄 - 봉현리 생활문화 공동체 [문화공감 대한민국] 11:01
- 토종 3D 입체영화가 온다 [이슈&트렌드] 9:35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13
- 오늘의 정책(전체) 21:13
- 이대통령 "EBS수능강의 만으로 대학 갈수 있도록" 0:32
- 지방연수원 부지매입, 혁신도시 본격화 2:23
- 정 총리 "4대강 사업 진정성 잘 알려야" 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