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미취업 여성 급증…맞춤형 훈련 지원
등록일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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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여파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고학력 여성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졸 미취업 여성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 등, 정부가 대책 시행에 들어갑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달 대졸 여성 실업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월 대졸 여성 실업자는 19만6천명으로, 1999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 실업자 수는 10만7천명, 전문대를 졸업한 여성 실업자 수는 8만8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체 여성 실업자가 45만9천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40% 정도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달부터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인문계열 출신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유급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3월까지 훈련 희망자와 희망직종을 조사한 뒤 개인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훈련 과정을 제공하며, 교육 후에는 우수 중소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취업알선을 해줄 방침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졸 실업자에게는, 훈련 비용 전액과 월 11만원 가량의 교통비, 식비도 제공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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