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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회담으로 6자회담 재개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홍 차관은 6자회담 복귀가 북한이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인민생활 향상에 이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의 복귀만이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를 전재할 수 있다“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18일 한국세계지역학회의 학술회의의 기조강연을 통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핵문제를 그대로 두고 경제적인 문제를 풀 수 없다며 북한의 잘못된 국제사회 인식을 꼬집었습니다.

홍양호 차관의 이 같은 발언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북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간의 대북정책이 남남갈등의 원인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대북정책의 국민적인 합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개성공단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민간차원의 순수한 교류협력 사업과 인도적 지원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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