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양국 장관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최근 6자회담 관련국들의 물밑 접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각국의 외교적 노력이 회담 재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북한의 비핵화 논의로 이어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6자회담 의장국로써 중국의 외교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대응과정에서 관련국과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개막을 40여일 앞둔 상하이 엑스포와 2012년 개최되는 여수 엑스포를 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또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내실화 하기위해, 양국 고위인사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중 외교장관의 이번 만남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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