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미소금융 1호점이 문을 연 지 석달여가 지났습니다.
초반에 대출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출자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제 서서히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16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 현대차 미소 학습원.
1차 교육생 20여명을 대상으로 IT 실무교육이 한창입니다.
처음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보는 교육생, 창업의 길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현대차 미소 학습원에서는 경영과 법률, 사업운영, 마케팅, IT 등 크게 4분야로 나눠,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미소 학습원에서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컨설턴트와 함께 사업선정 등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갑니다.
10년간 통닭집을 운영해 온 김씨.
그 동안 동일한 아이템으로 3번이나 창업을 했지만, 번번히 실패의 좌절을 맛봐야 했습니다.
미소금융 대출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 컨설팅까지 받은 김씨.
그 어느 때보다 창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넘쳐납니다.
지금까지 미소금융을 찾은 대출 신청자는 5천7백서른네명.
이 가운데 4백아흔아홉명이 모두 35억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출범 첫 달 대출자 비율이 0.3%였던 데 비해, 지난달 비율은 2.8%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미소금융의 취지와 절차를 이해하는 대출자가 늘면서, 이같은 대출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대출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을 확장하고, 특히 필요하다면 대출요건을 다소 완화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액대출의 활로를 터 서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출범한 미소금융.
재단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부·기업의 노력이 합쳐지면서, 이제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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