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충청권을 방문해 지역민과 충분한 상의없이 세종시수정안을 추진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충청지역을 찾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토요일 대전에서 충청지역 종교계 인사들과 만나 세종시 추진과정에서 충분히 상의하지 못했던 점을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세종시 원안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일이라며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속이라는 명분으로 세종시 문제를 방치하기에는 그 문제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부처끼리 나누고 국회와도 분리하는 것은 입법과 사법 행정을 분리하고 하나의 몸을 지체로 나누는 것과 같은 일“인데 그러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며 수정안의 당위성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19일 정 총리는 공주지역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7년 이상을 기다려 오신 여러분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정총리의 이번 충청방문은 취임 후 9번째로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세종시 수정법안은 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정 총리는 앞으로도 한두 번 더 충청권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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