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당장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교장 공모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력향상에 대한 교장의 책임감이 높아지고, 학교 시설공사 등이 개선되면서 학교 비리 근절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서울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장은 모두 공모제를 통해 선발됩니다.
교육비리를 없애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서울교육 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조치입니다.
올해에만 80여 개 학교가 교장 공모제를 통해 학교장을 뽑습니다.
8월말 정년퇴직자가 있는 초등학교 47곳과 중·고등학교 30곳 등이 대상입니다.
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교장은 학력향상이나 학습 부진아를 책임 지도해야 하며, 학교경영능력평가에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 새로운 인사규정도 시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초·중·고등학교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기초학습부진 학생 제로 운동’을 시행키로 했습니다.
지역교육청과 각급 학교들이 학력수준 도달 목표를 설정해 학력 수준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또, 학교현장에서의 생활지도와 학교 자율화 등을 활성화해 교육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인사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인사 청탁자에게 최대한의 불이익을 주고 명단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인사, 시설비리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공무원 12명에게 중징계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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