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재활용만 잘하면 상당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일반 주거지역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광석 1톤에서 캘 수 있는 금의 무게는 5그램.
반면 같은 양의 PC에선 52그램, 휴대전화에선 무려 4백그램의 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 쓴 전자제품을 이른바 '도심 속 광산'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전자제품의 회수율은 5%에 머물고 있는 수준.
이에 따라 정부가 폐금속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폐금속 자원의 재활용 체계가 강화됩니다.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대상 범위를 넓혀, 1인당 재활용량을 2008년 2.3킬로그램에서, 오는 2013년까지 30% 증가한 2.9킬로그램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소형 폐금속류에 대한 분리배출제도도 도입됩니다.
일반 주거지역에도 소형 폐가전과 폐금속류의 분리수거를 위한 전용함을 설치하고, 지역 거점별로 폐가전 수거센터를 지정하는 등, 폐가전 운반체계를 선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선진국 대비 50~70% 수준인 재활용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모두 1조 9천4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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