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내 온 중소기업들은 5년간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두 9만5천700개의 개인.
법인 사업자가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백용호 국세청장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기업에 돌아갈 구체적인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이 수십년간 꾸준하고 성실하게 세무신고와 납세의무를 다했을 경우, 앞으로 5년간 세무조사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백 청장은 또 다음달 1일부터 중소규모 납세자에 대한 조사기간이 법적으로 20일 이내로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이 세무조사에 대한 걱정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세청 방침에, 중소기업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국세청에서 추정하는 세무조사 제외 대상기업과 개인은 수도권과 지방을 합쳐 약 9만5천700개.
지방은 20년, 수도권에선 30년 이상 사업한 연 수입 300억원 미만 법인과, 20억원 미만 개인이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백 청장은 이같은 세제지원 만큼이나 올해를 '숨은 세원 양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지하경제에 숨어있는 40조원 규모의 세금 중 절반인 20조원 가까이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해외진출 기업들을 위한 세법과 노동법 공개 강연회를 증설하는 방안을 비롯해, 세제 관련 범부처 협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법 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모닝 (400회) 클립영상
- "물 부족 해소, 4대강 살리기 특히 중요" 1:36
- "영산강 침수 우려, 안전성 이미 검증" 2:04
- 정부, 세종시법 국회 제출 1:34
- 이 대통령 "기업 노력하는데 편리하게 해줘야" 1:46
- 비무장지대, 생태-평화 벨트 조성 1:44
- 단순진출입용 도로 점용료 50% 감면 1:36
- 공무원 소극적 재량행위 피해 구제 2:01
- 한·일 역사학자, '임나일본부 용어 부적절' 2:16
-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개선 0:34
- 속도·신호위반 연 2회면 보험료 할증 0:30
- 공공부문 일자리 정보 '한눈에' 2:07
- 유연근무제 도입, 대국민서비스 향상 2:51
- 굴절형 총기 '코너 샷' 개발 1:31
- 국격 제고 80대 추진과제 선정 0:27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30만원으로 확대 0:32
- 성실 납세 中企, 세무조사 5년간 제외 2:09
- 취업애로 청년 해외취업 최대 400만원 지원 0:34
- 다문화가정 주부에 한국 금융 교육 2:48
- 오늘의 경제동향 17:00
- 취업의 신 시리즈2 -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3:30
- 미소금융 창구 확대... 서비스도 다양화 [정책&이슈] 22:47
- 불의 예술가 - 초석 권순형 [거장, 예술을 말하다] 4:22
- 공주, 봉현리의 봄봄봄 - 봉현리 생활문화 공동체 [문화공감 대한민국] 11:06
- 똑똑한 도로환경, 우리가 앞장선다 [정책, 현장을 가다] 9:46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07
- 오늘의 정책(전체) 15:06
- 박형준 靑 정무수석 "정부-종교 마찰 없도록 노력" 0:35
- 이 대통령, 전북 업무보고 청취 0:35
- 전공노 불법출범식 참가공무원 전원 중징계 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