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금융 피해 상담 건수가 한 해 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부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20~30대 젊은층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김 모씨는 한 대부업체로부터 천만원을 빌린 뒤연 49%에 달하는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금융감독원의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환대출 프로그램을 소개 받아, 연 13.5%의 저렴한 은행권 대출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 상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상담건수는 6천백열네건으로, 한 해 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고금리 수취와 불법채권추심 관련 상담이 2천스물아홉건으로, 전체 피해 상담의 33%를 차지했고, 고금리 수취 등 불법혐의 업체에 대한 수사기관 통보 건수도 한 해 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적사항을 밝힌 오백일흔네명에 대한 분석 결과, 20~30대 젊은층이 전체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은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사금융부터 이용하지 말고 서민금융 119 서비스의 서민대출 안내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부득이 대부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시청이나 도청에 확인해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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